[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제67회 미스코리아 전남 선발대회' 진·선·미로 선발된 김수지, 박나연, 임지원 씨가 상금 전액을 (재)보성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7일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열린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폐막식에서 진행됐다. 군은 이번에 선발된 미스 전남 진·선·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보성군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착했다.[사진=보성군] 2023.05.08 ojg2340@newspim.com |
미스 전남 진(眞)으로 당선된 김수지(25) 씨는"평소 예체능 후배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善) 박나연(27) 씨는 "미스 전남 선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보성군장학재단에 상금을 기탁했다"면서 "보성군 학생들이 미래 보성을 빛내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美) 임지원(21) 씨는 "전남 미스코리아로 첫 활동을 기부 활동으로 시작하게 돼 감사하다"라면서"우리 사회에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철우 군수는"우리 지역의 홍보대사로서 보성의 다양한 매력과 아름다움을 소개할 전남 미스코리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소중한 장학금은 우리 지역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2023 제67회 미스 전남 선발대회'는 14명의 후보가 참가한 가운데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인 지난 4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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