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 내년 상반기 개통에 최선을 다할 것과 용인 환승 편의 확대에 대해 주문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어명소 차관은 이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삼성~동탄) 용인역 건설현장을 방문해 GTX-A노선 전 구간(운정~동탄) 공사 및 수서~동탄 구간 운영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어 차관은 GTX-A노선 전 구간(운정~동탄) 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수서~동탄 구간 내년 상반기 개통을 국민과 약속한 만큼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모두의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용인역은 GTX-A를 계기로 수도권 남부 교통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른 교통수단과의 환승 편의성 등도 세심히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4일 GTX-A 용인역 건설현장에서 열린 운영준비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이어 어 차관은 국가철도공단, GTX-A 사업시행자(SG레일), 서울교통공사, 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하는 'GTX-A 운영준비 점검회의를 열고 "GTX-A 노선은 신규구간 개통과 신규차량 운행 등 새롭게 도입되는 부분이 많은 만큼 GTX-A 이용자뿐만 아니라 SRT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개통 전 시험 운행 등 영업 준비에도 빈틈이 없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회의 후 용인역 공사현장으로 이동한 어 차관은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올해 장마기간에 많은 비가 예상되므로 우기 대비 안전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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