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2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포토존에서 코레일유통㈜과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협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코레일유통㈜가 전국적으로 운영중인 모든 코레일 역사 지점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대시민 홍보를 하기 위해서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왼쪽 여섯 번째)이 2일 오전 부산시의회 포토존에서 코레일유통㈜ 임현식 부산경남본부장(오른쪽 네 번째)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현수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3.05.02 |
협업식에는 부산시의회 의장단과 코레일유통㈜ 임현식 부산경남본부장과 함께 자리해 엑스로 홍보 협업 논의를 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전국 KTX 역사와 수도권 지하철 역사 내 편의점, 자동판매기 등의 포스(POS) 및 키오스크(KIOSK) 650여 대를 활용해 내달부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이미지 광고를 노출하기로 했다.
홍보 이미지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광역시의회가 시민과 함께 유치하겠습니다', '코레일유통㈜이 부산 유치를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된 4종으로,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오는 11월까지 무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시의회는 엑스포 홍보가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한 전국적인 유치 홍보 총력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업과 같이 기업과 함께하는 유치 홍보 활동을 통해 박람회 유치에서부터 실제 박람회 개최 시까지 기업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민관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어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끌어냄으로써 기업들의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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