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금산군 금산읍은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나눔곳간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개소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심정수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 후원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7일 열린 금산군 금산읍 희망나눔곳간 개소식. [사진=금산군] 2023.04.28 gyun507@newspim.com |
후원참여자는 농협중앙회금산군지부, 금산농업협동조합, 금산축산업협동조합, 금산군산림조합, 금산국제인삼시장조합, 삼남제약, 신호건설 등 26개다.
희망나눔곳간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에게 생계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읍은 물품을 기탁받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등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이달 중 희망나눔곳간에 사회복무요원 1명을 배치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모두 후원으로 운영되며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읍에서 정한 단가에 따라 1인당 연간 15만 원(1회 최대 5만 원)까지 기탁받은 물건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읍 관계자는 "희망나눔곳간을 통해 상시 후원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기업체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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