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혁신성장·공급망 대응·지역생태계 강화"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7일 제4차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 5월 출범된 중소벤처혁신성장위는 '민간주도 혁신성장'으로의 정부 정책방향 변화에 따라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중진공 주요사업의 혁신 방향을 자문해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년간의 자문활동을 정리하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황철주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서울에서 열린 제4차 중소벤처혁신성장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4.27 victory@newspim.com |
이날 회의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황철주 위원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중진공 임원 및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위원들은 ▲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공급망 부문 중소기업 역할 확대 ▲지역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등 3대 정책과제에 대해 제언했다.
중진공은 이번 자문의견을 바탕으로 지원과제를 구체적으로 보완한 뒤 정부 및 국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철주 위원장은 "과감한 판단과 결정을 통해 혁신한 기업에게 기회는 반드시 온다"며 "중소기업의 자율적 혁신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진공의 꾸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우리 중소기업에게 경제·산업환경 변화와 공급망 대응, 지역소멸과 인력난 등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가 산적해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정부 정책을 지역의 기업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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