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과천 신희타 무순위 청약 최고 463대 1…낮은 분양가·저금리 '관심'

기사입력 : 2023년04월26일 15:42

최종수정 : 2023년04월26일 15:42

과천 지식정보타운 S3블록 2가구에 821명 접수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경기도 과천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 '신혼희망타운' 무순위 청약이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우수한 입지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고 저금리 대출이 가능한 점이 수요자 관심을 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가 25일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 S3블록 신혼희망타운 잔여 2가구(전용면적 55㎡)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821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 S3블록 조감도. [자료=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형별로 전용 55㎡A형 1가구에 463명, 전용 55㎡B형 1가구에 358명이 몰려 각각 세자릿수 경쟁률로 마감됐다. 같은 날 진행한 과천 지식정보타운 S7블록 신혼희망타운 잔여 1가구(전용 55.96㎡A형) 청약에도 383명이 신청했다.

주거 선호도 높은 준강남 입지에서 시세 대비 반값 수준 분양가로 책정돼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잔여 물량은 최초 분양 시점인 2020년과 동일한 분양가로 공급됐다. S3블록 전용 55㎡A형과 55㎡B형은 각각 5억7410만원, 5억7258만원에, S7블록 전용 55.96㎡A형은 5억 4133만5000원에 공급됐다. 모두 5억 원대 분양가인 데 비해 S3블록과 인접한 '래미안슈르' 전용 59㎡는 지난 14일 두 배 넘는 11억1000만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고금리 시기에 신희타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상품도 장점으로 꼽힌다. 청약 당첨자는 해당 상품에 의무 가입해야 하는데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 간 집값의 70%를 지원한다. 추후 주택을 처분할 때 시세차익의 10~50%를 공공에 반납해야 하지만 높아진 이자 부담에 자금 마련이 어려운 실수요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최근 청약시장 침체 국면에서 우수 입지에 청약 수요가 쏠리는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경기 화성능동 B1블록 신혼희망타운 6가구(전용 55.98㎡) 모집에는 176명이 신청해 호응도가 낮았다. 상대적으로 서울 도심과 접근성이 떨어져 두 자릿수 경쟁률(평균 29.3대 1)에 그쳤다. 반면 이달 초 서울 강남구 수서역세권 A3블록 신혼희망타운 잔여 1가구(전용 55㎡) 청약에는 2594명이 참여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연말까지 전국 10개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739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수도권 7개 지구(6015가구), 지방 3개 지구(1384가구) 등이다. 5월에는 시흥장현 A9블록(1232가구)과 의왕초평 A3블록(981가구)에서, 8월에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S3블록(547가구)에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지방에서는 7월 아산탕정2 A6블록(510가구), 양산사송 A2블록(479가구), 12월 창원명곡 A1블록(395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