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송지효가 소속사 우쥬록스가 전속계약 6개월 만에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24일 우쥬록스는 송지효와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측의 실수를 인정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우쥬록스는 지난 사내 상황과 관련해 초창기 기업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급격한 신규 확장으로 인해 소속 배우에게 제공해야 하는 세부적이고 중요한 부분들을 확실히 신경쓰지 못한 부분을 사과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배우 송지효. leehs@newspim.com |
우쥬록스는 "콘텐츠 기반의 다양한 사업분야를 운영하는데 있어 급격한 확장으로 인한 실수를 인정한다"며 "또한 기존사업을 응원해주고 힘이 되어주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송지효는 오랜 시간 함께하지 못하였으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해왔다"라며 "송지효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사랑받은 송지효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송지효의 다양한 활동을 지지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작년 10월 우쥬록스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후 우쥬록스는 소속 연예인들의 출연료와 광고 모델료를 정산하지 못하고 직원들 임금을 체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