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만 일원서...10개국 300여명 참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아름다운 수영만 일원에서 '2023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포스터[사진=부산시] 2023.04.24 |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크루저 요트대회로,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공원 등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수십 대의 요트가 한 번에 레이스를 펼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10개국 32개 팀 약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오는 27일 사전 등록을 시작으로 28일부터 사흘간 2개 종목에 대해 열띤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마련돼 부산 시민들에게 요트의 대중화는 물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한다. 시민들이 경기를 좀 더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시민관람정에 승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