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원시 노·사·민·정, 노동절 기념대회서 공동선언문 발표

기사입력 : 2023년04월23일 17:24

최종수정 : 2023년04월23일 17:25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 노·사·민·정(勞使民政) 대표들이 '수원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수원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재준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3일 시에 다르면 제133회 노동절(5월 1일)을 앞두고 21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노동절 기념대회에서 노사민정 대표들은 "수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정적인 노사협력관계를 만들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기봉 한국노총수원지역부의장,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의장, 강금식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노사민정 대표들은 "노동환경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취약해진 노동자를 지원하기 위한 수원형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제도를 마련하겠다"며 "지역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산업안전·보건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이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의 초석임을 인식하고, 노사가 상생하는 문화와 안전한 일터를 구축하겠다"며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핵심 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하는 수원 주도형 사회적 대화 기구로서 역할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수원 지역지부가 주최한 노동절 기념대회에는 노사민정 대표자들을 비롯해 한국노총 수원 지역지부 노조 대표자·간부, 조합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수원시는 노사민정을 비롯해 각계 분야에 있는 노동자의 의견을 모아서 좋은 정책을 만들고 있다"며 "여기 모인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서 노동이 존중받는 수원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시민사회, 정부 기관을 대표하는 위원(총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사협력 증진을 위한 사회적 대화 협의체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