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맥주 부문에서 수상… 카스 프레시 금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비맥주는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KIBA 2023)'에서 1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 맥주 대회'는 국내 맥주 기술의 발전을 촉진시키고 맥주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탄생한 한국 최초의 국제 맥주 품평회다. 지난 2020년 1회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2회 대회가 치러졌다.
[사진= 오비맥주] |
이번 품평회에는 14개국 69개 맥주 제조사가 322종의 맥주를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 미국 World Beer Cup, 호주 AIBA 등 세계 유명 맥주대회에서 활약한 14개국 40여 명의 맥주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이 출품 맥주의 밸런스, 음용성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한맥, 오비라거, 버드와이저, 핸드앤몰트, 구스아일랜드 등 오비맥주의 브랜드가 10개 맥주 부문에서 13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각각 아메리칸 스타일 라거(American Style Lager)와 아메리칸 스타일 라이트 라거(American-Style Light Lager)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한맥도 아메리칸 스타일 라이트 라거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비맥주는 맥주 제조사 중 13개의 메달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한민국 대표 맥주 전문 기업의 위상을 입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들이 세계적 수준의 맥주 전문가들로부터 품질력을 인정받았다"라며 "국내 맥주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맥주 전문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