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영림원소프트랩, 종합소재부품 전문기업 신흥정밀 그룹사에 ERP 라이선스 공급

기사입력 : 2023년04월19일 08:57

최종수정 : 2023년04월19일 10:21

산업 특화 ERP·고도화된 경영시스템 도입
통합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진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이 종합소재부품 전문기업 신흥정밀 그룹사의 산업 특화 ERP를 구축하는 정보화 프로젝트에 라이선스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림원소프트랩의 협력사인 케이엔아이씨가 수주 및 진행하며, 신흥정밀 그룹사의 업무 효율성 제고 및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케이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공급한다.

신흥정밀 그룹은 신흥정밀을 중심으로 신흥오토모티브, 신흥정기, 해외법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초정밀 금형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 및 자동차 산업의 소재부품 개발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케이엔아이씨 남창현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네번째)와 박병철 신흥그룹 프로젝트 추진총괄 상무(왼쪽에서 다섯번째)를 비롯한 프로젝트 관계자들이 킥오프 미팅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케이엔아이씨는 이번 계약으로 신흥정밀 그룹의 국내 3개사와 해외법인인 신흥인도네시아, 신흥튀르키예, 신흥슬로바키아, 신흥루마니아 4개사에 케이시스템 에이스를 구축해 나간다. 

신흥정밀 그룹의 사업 특성에 맞춰 전자 및 자동차 산업에 특화된 ERP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경영시스템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추진 전략은 ▲전사업무 표준화 ▲IT거버넌스 정착 ▲프로세스 고도화 ▲실시간 정보 분석 크게 4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그룹사별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기간 시스템을 통합 및 연동하여 전사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IT 거버넌스 정착 부문은 ERP를 중심으로 시스템 환경을 흡수∙통합해 운용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프로세스 고도화 전략은 사전∙사후 원가관리, 납기관리, 재고관리, 고객만족도 관리 등 업무 역량 향상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실시간 정보 분석은 수불 구조를 변경하는 등 제조 물류 효율성을 개선하고 정보처리 기준을 명확히 할 계획이다. 

박병철 신흥그룹 프로젝트 추진총괄 상무 "이번 ERP구축을 통한 정보화 프로젝트로 표준화된 프로세스 기반의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가 신흥그룹의 고유 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창현 케이엔아이씨 대표는 "고도화된 경영시스템을 통합한 형태로 ERP를 공급함으로써 급변하는 외부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가시성 또한 확보할 계획"이라며 "각 법인에 최적화된 ERP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흥정밀 그룹사가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급하는 케이시스템 에이스는 영림원소프트랩이 30년간 다양한 산업군별로 구축해온 경험을 응집한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가 담긴 ERP이다. 특히, 전 과정에 걸친 경영정보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해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혁신까지 뒷받침해준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