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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자전거·해양레저분야 기술 국산화 지원…개발비 최대 1억2000만원

기사입력 : 2023년04월16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04월16일 12:00

5월 10일까지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사업' 참여 신청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달 10일까지 '2023년 레저장비산업개발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진공은 2005년부터 자전거·해양레저장비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레저장비기술개발사업을 운영해오고있다.

지원 대상은 자전거·해양레저 장비 또는 관련 소재·부품·장비를 제조하거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이다.

자전거 부문은 자전거와 전기자전거 외에 전동스케이트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외륜·이륜보드, 전동 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도 신청 가능하다. 해양레저장비 부문은 수상레저안전법에 해당하는 기업이면 가능하다.

해당 산업 관련 기술개발과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를 대상으로 1년간 총 사업비의 75% 이내 한도로 최대 1억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0일까지 중진공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진공 ESG진단기술처로 하면 된다.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4.14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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