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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재부 차관 "ADB 총회서 한국 주도의 위기극복 재도약 모색"

기사입력 : 2023년04월13일 16:00

최종수정 : 2023년04월13일 16:00

인천서 열리는 2023 ADB 총회 준비상황 최종 점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 놓지 않고 준비해 달라" 당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13일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이 되는 시점에 한미정상회담 등 주요 외교일정이 연달아 개최되는 가운데, 한국이 의장국 역할을 맡고 있는 ADB 총회가 한국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준비에 "마지막까지 각자 맡은 임무를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방 차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 ADB 총회 준비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하고 "한국의 주도 하에, ADB 회원국이 위기를 극복하는 재도약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내수활성화 대책 실행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3.04.07 yooksa@newspim.com

기재부에 따르면,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에서 제56차 ADB 연차총회가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회에 참가하는 외국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신속한 출입국 절차 및 비자 발급, 편리한 수송 및 숙박 지원 등을 통해 참가자 편의를 보장하는 방안과, 참가자의 안전 확보 및 의료사고에 대한 대책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집중논의했다. 

한국기업 홍보 행사는 우리 기업에게 해외 주요 프로젝트와 입찰 노하우를 소개하는 ADB 프로젝트 설명회(5.3),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 간 1대1 상담(5.4), 우리 혁신 기업을 소개하는 한국기업 설명회(5.4), 스마트시티, 그린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 전환 등을 보여주는 체험형 전시(5.2~5)로 구성돼 있다. 회의에서는 한국기업 홍보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수주 성과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한류 확산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문화를 적극 홍보하기로 합의했다. 총회 기간 중 행사장 내에 한국 음식문화 홍보관과 한국관광 홍보관이 운영된다. 또한, 한국 문화공연과 한국 만찬으로 구성된 한국 문화의 밤(5.3)이 개최된다.

특히 한국 문화공연은 세계적 K-Pop 그룹인 뉴진스, 포레스텔라, 박다울, 생동감 크루, 애니메이션 크루 등 전통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구성된다. 또한 한국 리셉션은 한국의 미를 보여줄 수 있는 한옥 호텔인 경원재에서 개최된다.

한편, 68개 ADB 회원국 대부분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인 만큼,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지난 3월 1일부터 ADB 총회 국내 참가자 등록 절차가 시작됐다. 총회 등록 절차, 주요 행사 정보 등은 기획재정부 ADB 연차총회 홈페이지 또는 AD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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