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12일 오후 4시 6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사무소에서 30대 민원인이 흉기 난동을 부려 직원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조치원읍사무소와 경찰 및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30대 장애인 A씨는 기초생활수급 관련 민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전화로 상의를 하다가 직접 찾아와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조치원읍사무소 전경. 2023.04.12 goongeen@newspim.com |
경찰 등은 A씨가 생계급여 심사 통과가 어려울 것 같다는 직원 전화에 이같은 난동을 부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난동으로 현장에 있던 직원인 B씨(40대)와 C씨(여 30대), D씨(20대 사회복무요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읍사무소 괸계자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은 오후 4시에 해당 읍사무소에서 '제1차 마주보기' 행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자치행정과의 일정 조정으로 연기했다. 이날 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