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풍력발전설비 안전성 강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풍력 설비 주요제품인 블레이드, 나셀, 타워를 대상으로 공장 출하전에 제품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기안전관리법과 전기사업법 시행규칙이 지난해 개정됨에 따라 '풍차 교체 시'에만 이루어졌던 변경공사의 사용전검사 범위가'주요 제품(블레이드, 나셀, 타워) 교체 시'로 확대됐다.
풍력발전설비 제품검사 개요도[사진=전기안전공사] 2023.04.11 lbs0964@newspim.com |
또한 풍력발전설비의 주요 제품(블레이드, 나셀, 타워)의 제작이 완료된 후, 공장 출하 전(前) 검사하는 '제품검사'에는 총 35개의 검사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전기안공사는 제도가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기, 기계, 용접 부문에 대한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등 검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10년간 국내 풍력발전 설비 사고 가운데 주요 제품(블레이드, 나셀, 타워)결함에 의한 사고 점유율은 61.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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