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장애인체육회 설립이 가시화됐다.
10일 동해시에 따르면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 모두가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리어 프리 도시(무장애 도시) 정책을 도입해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7일 동해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창립총회를 가졌다.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2023.01.05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지난해 8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2월까지 장애인체육회 준비 실무위원회 구성에 이어 실무회의를 거쳐 규약을 마련하는 등 사전절차를 내실있게 진행해 왔다.
지난 7일 동해시장애인체육회 설립 창립총회에서는 심규언 시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부회장․이사․감사 등 20여명의 임원 임명과 장애인체육회 규약 제정, 사무국장 임명, 2023년 예산 및 사업계획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이번 창립총회에 이어 강원도장애인체육회의 지회 설립 승인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며 승인이 되면 동해시장애인체육회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
앞으로 동해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 및 출전 지원, 장애인체육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 등 장애인 체육인의 운동권과 사회참여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심규언 시장은 "장애인분들을 가로막고 있는 큰 장벽을 허물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보다 다양한 장애인 체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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