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한미, 尹대통령 방미 앞두고 '통합국방협의체'…한미일 북핵대표 회의도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4월07일 16:44

최종수정 : 2023년04월07일 16:45

국방부, 미 워싱턴서 4월 11~12일 KIDD 열어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 대응 실질적 방안 협의
尹정부 출범 후 북핵 수석대표들 첫 공동성명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오는 4월 26일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한미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를 연다.

북한의 4월 정치적 기념일이 줄줄이 예정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미 국빈 방문 직전에 KIDD가 열려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따른 실질적인 군사 대응 방안이 협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는 이날 서울에서 3자 협의를 한 뒤 공동성명에서 북한의 도발 중단과 비핵화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한미 국방부가 2022년 8월 16~17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1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를 열었다. 한측 수석대표 허태근 국방정책실장(가운데), 미측 수석대표 싯다르트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오른쪽), 비핀 나랑 우주정책 수석부차관보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7일 "한국과 미국 국방부가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 워싱턴 D.C.에서 22차 KIDD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21차 KIDD는 지난해 8월 16∼17일 서울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억제와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과 맞춤형 억제전략 개정 ▲국방과학기술과 우주·사이버 협력 강화 ▲한미일 안보협력을 포함한 역내 안보협력 증진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 추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 동맹 안보 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KIDD는 한미 간 적시적이고 효과적인 안보협의를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된 고위급 협의체다. 고위급 회의와 안보정책 구상회의(SPI), 한미 억제전략위원회(DSC), 전작권 전환 공동실무단(COTWG)으로 구성돼 있다.

한측에서는 허태근 국방정책실장, 미측은 일라이 래트너 인태안보차관보와 싯다르트 모한다스 동아시아부차관보를 양측 수석대표로 해 양국 국방‧외교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는 이날 북한이 4월 내부의 정치적 기념일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kjw861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