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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핵폭탄 탑재 'B-52H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북한 도발 강력 경고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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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공군 F-35A 스텔스기·美 F-35B·F-16 전투기
연합공중훈련 실시 "어떠한 도발도 압도적 대응"
北 4월 정치적 기념일 줄줄이 예정돼 '도발 촉각'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국과 미국이 5일 핵폭탄을 탑재한 미 공중전략자산인 B-52H 전략폭격기를 한반도 상공해 전개해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연합 전반기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대규모 야외 실기동훈련(FTX)이 지난 3일 끝나고, 미 핵항모를 전개한 한미·한미일 해상기동훈련이 3~4일 일정으로 완료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북한의 정치적 기념일이 줄줄이 예정된 사항에서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이나 무력시위를 하지 말라는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 성격으로 보인다.

한미 공군이 2023년 3월 6일 한반도 서해 상공에서 한측 F-15K 2대(위쪽)와 KF-16 전투기 2대(아래쪽), 미측 B-52H 전략폭격기(가운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미 전략자산인 B-52H를 전개한 이번 연합공중훈련에는 한국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국의 F-35B·F-16 전투기가 동원됐다.

한미 연합 FS 사전 연습을 시작한 지난 3월 6일 전개했던 B-52H 전략폭격기를 한 달만에 다시 한반도로 전격 전개했다.

미국은 지난 3월 27일 대표적인 해상전략자산인 핵항모 니미츠함을 한반도로 전개하면서 한미 해상훈련과 한미일 대잠·수색구조훈련까지 마친 후 4일 돌아갔다.

국방부는 이날 "미국의 대표적인 전략자산의 연속된 한반도 전개는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결의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행동화하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적의 공중위협으로부터 전략폭격기를 엄호하는 훈련으로 양국 공군의 상호운용성과 연합작전 수행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고 말했다.

스캇 플루이스(중장) 주한 미 7공군사령관은 "한미 공군 간 팀워크는 어느 때보다도 견고하며 어떠한 임무가 주어진다 하더라도 완수할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박하식(중장) 공군작전사령관은 "빈도와 강도가 증가된 미 전략자산 전개와 연계한 연합공중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신속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한미동맹의 강력한 의지와 완벽한 대비태세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미 공군이 2023년 3월 6일 한반도 서해 상공에서 한측 F-15K 2대(위쪽)와 KF-16 전투기 2대(아래쪽), 미측 B-52H 전략폭격기(가운데)가 참여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앞으로도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적시적이고 조율된 미 전략자산의 전개 아래 연합훈련의 수준을 심화시키면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월은 북한의 기념일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한미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고 명절' 김일성 주석의 111주년 생일인 4월 15일 '태양절'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국방위원장 추대 30주년인 4월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과 국가 최고수위 등극 11주년인 4월 11일과 13일 등이 예정돼 있다.

북한이 올해 4월까지 발사를 예고한 ▲군사정찰위성 1호 발사를 비롯해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성능시험 ▲ICBM 정상 발사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미는 지난 3월 6일 B-52H 전략폭격기 1대를 한반도로 전격 전개해 한측 F-15K 2대와 KF-16 전투기 2대가 참여한 가운데 서해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3월 3일에는 미 전략자산인 B-1B 전략폭격기를 전개했다.

핵폭탄을 탑재한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는 1954년 실전 배치됐다. 정밀유도 폭탄과 공중 발사 순항미사일도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27t의 무장력을 지녔다. 길이 48m, 폭 56.4m, 높이 12.4m이며 최대 속도 마하 0.95다. 최대 항속거리 1만6000km 탑승인원은 6명이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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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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