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이어지면서 3월말 현재 7000만원을 돌파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동해시청 공직자 300여명은 기부를 희망하는 자매도시 및 인근 시·군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등의 방법으로 참여하며 고향사랑 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기원했다.
동해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위원회.[사진=동해시청] 2022.12.20 onemoregive@newspim.com |
또 동해시설관리공단과 동해시체육회, 문화관광재단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응원하며 자매도시인 김제시와 인근 삼척시에 기부했다.
이 같은 동해시청 공무원은 물론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동참 행렬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 수는 3월말 기준 636명이며 기부금은 올해 목표액 2억원 대비 35%인 7000만원이 접수됐다.
동해시는 이달 중 답례품 추가 선정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지속 펼쳐 고향사랑기부 제도에 대한 참여와 관심을 높여 목표액을 조기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심재희 행정복지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좋은 제도"라며 "자매도시와 인근 도시에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동해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세무과 김형기 과장은 "자발적인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감사드리며, 이를 계기로 자매도시와 인근도시간 상호 기부를 통한 공동발전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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