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오스템임플란트, 치과계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방송

기사입력 : 2023년04월03일 09:14

최종수정 : 2023년04월03일 09:1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는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산업 종사자들에게 필요한 제·상품을 새로운 유통 채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제공함으로써 치과 포털 '덴올'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해가 빠른 시청각 자료와 함께 잘 훈련된 쇼호스트와 제품 매니저 등 전문가들의 논리 정연한 설명으로 이뤄지는 방송을 통해 정확하면서도 상세한 제·상품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며 "치과계 고객들이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을 들으면서 충분한 정보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구매 선택이 가능하고 새로운 구매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격주 화요일마다 새로운 상품을 선정해 하루 3회(13:30, 15:30, 17:30)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 형식으로 송출된다. 쇼호스트의 경우, 다자 후보군을 발굴하고 3차례에 걸친 면접 끝에 홈쇼핑 진행 경력이 풍부한 3명의 주인공을 발탁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들이 치과 관련 용어·단어를 빠르게 이해·습득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고 치과계 전문 쇼호스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판매 아이템은 당분간 일반 상품을 주력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치과계 전반의 관심을 환기하고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자체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단, 일반 상품이라도 치과에 필요한 가전, 가구 등을 우선 편성해 연계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골이식재, Beacon, 치약, 임플란트 비타민 등 치과 제·상품을 판매하고 치과용 인테리어 가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4일 첫 방송 판매 상품으로는 삼성 프리미엄 TV 라인을 대표하는 모델인 'THE FRAME'을 준비했다. TV가 내원 환자들의 대기 중 무료함을 달래주는 수단이고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이며 치과 인테리어의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는 점을 고려한 상품 선택이다. 특히 'THE FRAME'은 OFF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마치 액자처럼 세계 유명 명화들을 노출하며 갤러리와 같은 분위기 연출해줘 치과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덴올(DENALL)의 활용도를 넓히는 차원에서도 주목된다. 덴올은 오스템임플란트가 20년에 걸친 임상교육 노하우와 콘텐츠 제작 및 송출 기술력을 담아 지난 2020년 2월 개국한 국내 최초의 치과 종합 포털이다.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양질의 임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고 있으며 TV뿐 아니라 쇼핑, 교육, 구인구직, SW 등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치과계 대표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자리잡았다.

덴올 운영과 관련해 오스템임플란트는 다목적 스튜디오와 함께 대강당과 모델치과의 중계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카메라, 스위처, 조명,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장비를 하나의 포맷으로 통합 운영 중이다. 또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법인에도 현지 치과의사 교육을 위한 방송 인프라를 만들어가고 있다.

조규철 오스템임플란트 덴올본부장은 "'덴올 라이브커머스'는 차별화된 판매 채널을 개척한다는 목적도 있지만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과 방식에 제공함으로써 치과계와 동반성장을 추구한다는 의미도 크다"며 "오스템임플란트가 'Total Dental Solutions Provider'로 나아가는데 치과 포털 덴올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당정, 내년 의대정원 '증원 전' 3058명 수용 가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민의힘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정 협의에 이어 관계 부처 회의를 잇달아 열고 의대 정원을 동결하자는 의견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의사와 정부간 갈등이 심화되는 2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이날 의대 교수의 사직과 주 52시간 근무,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choipix16@newspim.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정 협의 후 가진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의대 학장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달 내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도 동결안에 합의했다. 의대교육 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정부도 내년 동결안으로 잠정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24학번과 25학번 신입생을 합하면 최대 7500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올해도 의대교육이 파행될 경우 내년엔 1학년만 1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렇게 되면 의대교육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7일로 예고한 '의대 복학 및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내년 정원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058명 수용안은 의대생이 3월 말까지 복귀한다는 전제로 한다. 휴학생이 이달 내 돌아온다면 모집인원을 수정하는 행정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2:14
사진
상암경기장,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한파 장기화와 평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진 K리그 개막에 따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9일 열리는 FC서울 홈경기 전까지 잔디 상태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잔디 일부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밀도를 높이기 위한 배토·파종작업을 긴급하게 진행한다. 올해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디 교체 물량 확보와 잔디 생육을 위한 선진 기계 도입 등으로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K리그가 지난해보다 16일 앞당겨져 2월 22일 개막됨에 따라 사전 준비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한파가 3월 초까지 이어지면서 잔디 뿌리내림과 생육 상태의 불량으로 잔디가 들뜸 현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조기 개막에 따른 문제를 프로축구연맹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일정 조율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뉴스핌DB] 이에 따라 우선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2500㎡ 이상 잔디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잔디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5900㎡ 면적에 대해 배토와 파종작업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잔디 생육을 위한 통기·병충해 예방 시약, 비료 성분 공급을 위한 시비 작업과 그라운드 다짐, 관수작업도 실시한다.  긴급 보수 외에도 시는 지난해 수립한 잔디 집중 개선 계획을 토대로 연중 잔디 상태 개선·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교체가 가능한 잔디를 작년(4200㎡)과 비교해 3배 많은 1만2500㎡를 확보하고,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즉시 교체할 예정이다. 또 해외 유명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선진 장비를 도입해 잔디 생육에 필요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고 그라운드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이를 위해 여름철 잔디 생육에 필요한 쿨링팬을 추가하고, 인공 채광기와 배수 불량 개선을 위한 에어레이터 등을 새로 갖출 계획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가칭 '전국 축구경기장협의회'도 4월부터 운영한다. 협의회에서는 그라운드 관리와 복구 대책, 인프라 개선 등을 논의해 서울은 물론 전국 축구장 잔디 관리의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선다. 경기장 대관 방식도 개선한다. 대규모 경기장 부족을 고려해 콘서트 등 문화 행사 대관은 지속하되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석 제외 대관 지침을 유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한지형 잔디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와 하절기 구장 사용 일정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관계기관과 협의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서울의 고온다습한 날씨에 맞는 잔디종 도입을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로 잔디를 재배할 공간도 발굴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리그 일정이 앞당겨져 겨울철 잔디 관리에 어려움이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잔디 교체 물량 확대와 선진 장비 투입, 리그 일정 조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5-03-07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