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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21대 국회의원 중 재산 '킹'은 안철수…1347억원 신고

기사입력 : 2023년03월31일 00:00

최종수정 : 2023년03월31일 07:42

국회, 31일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공개
전봉민 559억·박덕흠 526억·박정 505억 신고
500억 이상 4인·50억 이상 33인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21대 국회의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으로 집계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2023년 국회의원 정기재산변동사항 내역에 따르면 가장 재산이 많은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으로 1347억960만4000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2040억5550만9000원에 비해 693억4590만5000원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해 12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14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2.12.08 leehs@newspim.com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국회 소속 재산공개대상자인 국회의원 296인 등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296명 중 신고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4인(안철수·전봉민·박덕흠·박정 의원)을 제외한 292인의 신고재산액 평균은 25억2605만원이다.

안 의원의 뒤를 이은 2위는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으로 559억1677만2000원이다. 지난해 1065억5578만6000원에서 506억3901만4000원 감소했다.

3위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으로 526억1714만4000원이다. 지난해 672억3846만1000원에서 146억2131만7000원 줄었다. 4위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 505억9850만8000원이다. 지난해 458억1482만6000원에서 47억8368만2000원 증가했다.

신고재산 총액기준 규모별로 살펴보면, 신고액이 5억원 미만 22인(7.4%),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54인(18.2%), 10억원 이상 20억 미만 104인(35.1%),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83인(28.0%), 50억원 이상 33인(11.1%)이었다.

재산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국회의원의 경우 재산 증가자는 258인(87.2%)이었다.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24인(8.1%),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28인(9.5%),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180인(60.8%),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18인(6.1%), 10억원 이상 8인(2.7%)이다.

재산 감소자는 38인(12.8%)이다.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10인(3.4%),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5인(1.7%),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14인(4.7%),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1인(0.3%), 10억원 이상 8인(2.7%)으로 나타났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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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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