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27일 방산 수출 지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오는 5월 23일부터 말레이시아 랑카위 국제공항에서 5일간 열리는 '말레이시아 리마(LIMA) 2023'에 참가한다. 말레이시아 공군이 공식 초청했다.
블랙이글스는 방위사업청·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호주 아발론 에어쇼에 이어 다시 한 번 방산수출 지원 활동에 나선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난 3월 4일(현지시간) 호주 애벌론 공항에서 열린 '2023 호주 애벌론 국제에어쇼'에 참가해 '웻지 롤(Wedge Roll)' 고난도 비행을 펼치고 있다. [사진=공군] |
리마 에어쇼는 1991년 처음 개최된 이래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손꼽히는 국제에어쇼다. 각국 군사전문가와 국방 인사, 일반 관람객이 참석하며 국제 항공우주와 해양 방위산업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블랙이글스는 2017년 리마 에어쇼에서 고난도 에어쇼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두 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리마 에어쇼에는 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 9대와 C-130 수송기 3대가 참가한다. 오는 5월 17일 강원도 원주 8전투비행단을 출발한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