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부동산원은 울진군, 사단법인 굿피플인터내셔널과 함께 울진 산불피해지역 산림 복구를 위한 식목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울진군에서 실시한 '울진군 희망의 숲 나무심기'행사에서 조지훈 굿피플 대외협력이사(왼쪽부터),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 윤태열 울진군 부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부동산원] |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022년 3월 발생한 동해안 일대 산불피해 당시 사랑의 열매에 총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가운데 3500만원을 이번 조림사업 추진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기부금 전달식, 희망의 숲 나무심기 행사, 청렴희망트리 식수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윤태열 울진군 부군수, 조지훈 굿피플 이사를 비롯한 부동산원 임직원 30여명은 산림 복구가 한창인 울진군 북면 일대에 참죽나무 2250본과 소나무 4500본 총 6750본을 식재했다.
또 청렴희망트리 식수행사에서는 울진군의 대표 소나무 '금강송'을 식수하며 부동산원 임직원의 청렴 의지를 다졌다.
손태락 원장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림이 푸른 모습을 되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조림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예기치 못한 산불로 소실된 울진군 산림 복구에 부동산원 임직원이 힘을 보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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