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웍스, 한아고 펀딩 총괄 대행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전문 대행사 (주)세토웍스는 국내 기업 코아우라 뮤직의 '한아고'가 킥스타터 펀딩액 10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킥스타터가 직접 선정하는 'Project We Love'에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의 이로운 현악기'라는 뜻의 한아고는 싱글 프렛을 적용한 새로운 개념의 악기로 현재 펀딩 마감일이 3주 가까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10만 달러 (한화 약 1억3000만 원)의 펀딩액을 달성, 남은 기간 동안 펀딩액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아고 프로젝트를 총괄대행한 세토웍스의 조충연 대표는 "킥스타터 'Project We Love'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세계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 팀원들에게 프로젝트의 퀄리티와 매력, 우수성 등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킥스타터에서만 세토웍스가 총괄대행한 국내 기업의 3개 프로젝트가 Project We Love에 선정되고 이들 프로젝트가 10만 달러 펀딩액을 돌파, 진행 중"이라며 "이는 킥스타터 베커들이 한국 제품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토웍스는 최근 중소벤처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대만 젝젝을 통한 판판대로 쇼핑몰 입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KOTRA 수출바우처 공식 수행기관, 중소벤처부 혁신바우처, 소상공인바우처 공식 수행기관으로 미국 킥스타터뿐 아니라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대만 젝젝, 중국 모디안, 한국 와디즈 등을 통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500건 이상의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수행했다.
세토웍스 관계자는 "세토웍스는 최근 글로벌 누적 총괄대행 펀딩액이 200억 원을 돌파,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국내 중소 벤처 기업의 해외 수출과 판로 확대가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한아고, 킥스타터 펀딩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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