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28일 강릉 중앙·성남시장 일원에서 강릉소방서, 시장상인회 등과 함께 2023년 전통시장 야간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강릉중앙시장 야간화재대응훈련.[사진=강릉시청] 2023.03.2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훈련은 지난 1월 중앙시장 인근 상가 화재를 계기로 시장 내 초기 화재발생이라는 재난상황을 가정했으며 강릉시, 강릉소방서 및 시장상인회 등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강원 동해안 산불에서 기관 간 통신체계 구축에 일조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유관기관과의 상황전파, 인력장비 응원 등 유기적인 연락 체계 및 기관 간 공동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초기 재난상황전파, 상인회 자위소방대 활동,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인명구조, 화점포위 및 진화 등으로 진행했다.
김철기 재난안전과장은 "화재 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하나되어 초기 화재대응 능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훈련에 동참해 준 강릉소방서, 중앙·성남시장 상인회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훈련이 전통시장 화재 대응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