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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얼룩말 '세로', 하루만에 1,250건 패러디 터졌다…이미지 생성 AI 대중화

기사입력 : 2023년03월27일 09:21

최종수정 : 2023년03월27일 10:28

텍스트 입력하면 원하는 이미지 구현 가능한 TTI 기술 기반 이미지 생성 AI 플랫폼
편리하게 원하는대로 고품질 이미지 만들 수 있어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지난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얼룩말 세로를 활용한 패러디가 각종 커뮤니티에서 수백건의 게시물, 수십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다.

AI 스타트업 라이언로켓(대표 정승환)은 이미지 생성 AI 워크플로우 웹 플랫폼 '스포키(Sporky)'에서 유저들이 하루만에 세로와 관련된 1,250개가 넘는 이미지를 생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스포키에 올라온 '세로' 패러디 [사진= 라이언로켓] 2023.03.27 digibobos@newspim.com

세로는 2021년 태어난 두살배기 수컷 얼룩말로, 대낮 동물원을 탈출해 서울 도심을 활보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대공원 측이 전달한 세로의 사연에 대해 누리꾼들이 '답답한 동물원을 탈출한 세로의 꿈을 이루어주자'며 패러디 이미지 생성 게시물이 하루만에 1,250건이 넘게 올라왔다.

라이언로켓 관계자에 따르면 누리꾼들이 사용한 프롬프트는 '(UN 컨퍼런스에서 발언하는 세로) Zebra speaks at a UN conference', '왕좌의 게임 의자에 앉아있는 외로운 세로 (a lonely zebra king sitting on the iron throne in the show game of thrones)' 등 다양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유저들이 생성 AI 스포키를 통해 만든 다양한 세로 패러디들 [사진=라이언로켓 스포키 웹 사이트 갈무리] 2023.03.27 digibobos@newspim.com

스포키는 AI 초심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언로켓의 이미지 생성 AI 워크플로우 웹 플랫폼이다. 입력한 텍스트대로 이미지를 만드는 이미지 생성 기술(TTI, Text to Image)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텍스트 명령어로 입력하면 정교한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스포키는 사용자들의 이미지 프롬프트 워크플로우를 모두 공유해 보다 쉽고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다. 다른 유저들이 올리는 이미지와 프롬프트 워크플로우를 활용해 더 높은 품질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게 하려는 의도다. 이미 출시 일주일만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서 입소문을 탄 결과 출시 일주일만에 생성된 결과물이 14만건을 돌파했다.

누리꾼들은 '얼룩말과 오토바이', '얼룩말과 K-POP 스타'등 세로가 실제 도심에 나타나면서 찍힌 생경한 사진과 스포키가 만들어낸 기상천외한 이미지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재미를 주는 요소라는 의견을 보였다. 이번 세로 열풍과 관련해 라이언로켓 관계자는 누리꾼들이 자발적으로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해 다양한 패러디를 만드는 등 생성 AI가 이미 일상에 서서히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이언로켓은 생성 AI 전문 기업으로서, 지난 해 9월 나만의 가상 얼굴을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 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를 출시한 이래 올해 1월 아바타 생성 AI 애플리케이션 '미버스'를 출시하는 등 현재 독보적인 속도와 편리성, 탁월한 연구속도와 제품 개발력으로 생성 AI의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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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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