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지난 2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이 여객기와 신차에 대한 수요 감소로 1% 하락한 반면 기업 투자는 2달 연속 증가했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2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의 월스트리트 저널(WSJ) 예상치는 0.3% 감소였다. 내구재는 자동차, 가전제품, 컴퓨터 등으로 최소 3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달러화 [사진=블룸버그] |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산업적 측면에서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경제가 확장될 때에는 내구재 주문이 늘어나고 위축될 때에는 내구재 주문이 감소한다. 내구재 주문은 2월에 감소했지만 여전히 상승 추세에 있다. 다만 작년에 비해 상승 속도는 감속하고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내구재 주문은 2.3% 증가했으며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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