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저스템은 지난 2022년 매출 461억원, 영업이익 71억, 당기순이익 63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15.2%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저스템은 반도체 불황 속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장비 수율 개선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150% 증가했고 디스플레이 6.5GH 진공물류 장비 공급도 실적을 견인했다.
반도체는 공정의 미세화로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과 습도를 제어하며 수율을 높여야 한다. 저스템은 웨이퍼의 불량을 예방하고 수율을 향상시키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저스템은 반도체 수율 개선 제품으로 현재 고객사 양산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출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저스템은 ▲디스플레이 ▲태양광 ▲2차전지 등 사업 다각화도 시도하고 있다. 저스템은 최근 OLED 증착공정에서 불량을 유발하는 정전기를 제어하는 제전장치의 양산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투자가 진행되면서 태양광 증착용 장비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스템은 지난 20일 플라즈마 전문기업인 플람과 인수합병(M&A)을 진행했다. 플람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등에 플라즈마 세정 모듈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저스템은 플람과의 기술융합을 통해 디스플레이, 태양광 분야에서 양사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저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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