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가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소송수행 공무원과 인허가 부서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소송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치단체가 다루는 행정 영역이 커진 만큼 이해관계도 복잡해지면서 지자체를 상대로 하는 소송이 많아지고 소송업무의 난이도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소송수행자의 전문성 강화와 소송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 서구가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소송수행 공무원과 인허가 부서 담당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소송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대전 서구] 2023.03.24 jongwon3454@newspim.com |
채경준 서구 고문변호사가 교육 강의를 맡아 행정 및 민사소송의 기본 개념, 소송 절차 및 각종 문건 작성 요령과 소송 진행 시 유의 사항 등 이론과 사례 중심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채 변호사는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녹여냄으로써 참석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교육 후에도 직원 소송업무 관련 질의가 이어지는 등 2시간 동안 심도 있게 진행됐다.
서철모 청장은 "급변하는 행정 여건 속에 소송 형태가 더욱 복잡·다양해짐에 따라 담당자 고충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 법률 지식과 송무 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주민 불편을 예방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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