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가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은 올해 관련 예산 8000만 원을 기반으로 종교시설, 일반건축물, 상가 등 부설주차장을 2년 이상, 최소 5면 이상 개방하면 주차장 시설비, CCTV 설치비 등 최대 2000만 원까지 주차시설에 대한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 서구청 전경. [사진=대전 서구] 2023.01.12 jongwon3454@newspim.com |
또 2년 이상 연장 개방과 20면 이상 공유 시에는 주차장 한 면당 월 2만 원씩 최고 1000만 원까지 주차장 운영보전금 등 지원돼 5면 이상 개방 연장 시 지원되는 주차장 운영보전금 최고 500만 원보다 대폭 상향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차 수급 실태조사를 기반한 주차난 심각 지역을 대상으로 이미 조성된 부설주차장을 소유주로부터 임차해 주민들에게 유료로 개방하는 구 자체사업도 포함하고 있어 부족한 주차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서구는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 외에도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 내 집 주차장 갖기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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