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자이글, 의료가전 3종 인허가 완료…기술 중심 의료가전 마케팅 본격 전개

기사입력 : 2023년03월20일 09:37

최종수정 : 2023년03월20일 09: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친환경 헬스케어 전문 기술 기업 자이글(234920)이 의료기 인증 산소발생기, 의료기 허가 피부 광조사기와 함께 통증 치료 관련 의료기 허가를 획득함으로써 의료가전 3종 인허가를 완료해 본격적으로 기술 중심 의료가전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이글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고연령화 시대의 도래로 의료가전이 필수사업이라 판단해 코스닥 상장 이후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많은 준비를 했다. 제조 공장의 한국 GMP 획득 이후로 꾸준한 연구 개발, 자체 개발 기술력, 관리 노하우로 의료기 인증을 추진하여 3종을 획득했다. 의료가전 라인업은 산소발생기(의료용 산소발생기, 2021년 6월 2등급 인증), LED돔(개인용 조합자극기, 2021년 10월 3등급 허가), 고주파의료기(고주파 자극기, 2023년 3월 3등급 허가)다.

이 결과는 그 동안 전기 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적 노하우와 철저한 시장 분석 및 고객의 니즈 분석을 통한 제품 개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창업 이후 독창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꾸준한 마케팅을 통해 전국민이 잘 아는 브랜드로 성장해온 자이글은 국내 전 유통 채널을 커버할 수 있게 되었다. 인지도 있는 브랜드를 바탕으로 '자이글ON' 헬스케어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면서 작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사업자 모집과 해외 수출 상담을 통해 기존 전 유통 채널 입점부터 오프라인 점포 사업까지 유통 대상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동시에 일본을 비롯한 해외로 수출도 준비 중에 있어 기존의 뷰티 제품은 물론 헬스케어 의료가전 제품까지 보강하여 신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산소발생기(한국 식약청 의료기인증 2 CLASS) 제품의 경우, 한국 굴지의 공인기관에서의 검증을 통하여 표시창의 산소 농도가 순수 그 농도 그대로임을 우리나라 최초로 인증 받았다. 산소 발생기(숲속)의 자체 발생 산소의 최고 관리 조절 농도는 순수 산소통 산소와 동일한 수준인 최대 95%로 그 산소 품질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밖에도 한국산업기술시험(KTI), 대한피부과학연구소 임상시험에서 발생하는 산소를 산소 뷰티 마스크와 같이 사용하는 임상 실험을 실시했는데 순도 높은 산소와 특허 기술 세럼과 함께 사용 시 주름 개선, 수분 함량 개선에 도움이 됨을 밝혀냈다. 산소의 고기능성은 물론 함께 사용하는 뷰티 마스크의 제품 안정성 및 기술력도 입증한 것이다. 화학 반응이 아닌 자체 마이크로 필터와 미세 마이크로펌핑 기술을 활용해 공기의 여과, 흡착 등 물리적인 방법에 따라 호흡용 산소를 공급할 수 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들의 실내 생활에서 잦은 공기 오염으로 인한 질병을 방지하는 '동물산소호흡마스크'도 동물 의료기 인증을 받아 산소발생기 숲속의 사용성을 더욱 다양화하고 있다.

광조사 의료기로 식약청 3 CLASS로 허가받은 LED돔은 기존 LED마스크를 업그레이드해 돔형태의 하나의 기기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원하는 부위를 LED파장으로 쉽게 관리가 가능하다. 861개의 LED광각렌즈와 반사판으로 LED파장이 원형 형태로 피부에 집중되는 버블링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 기기는 적색광(620 ~ 630 nm), 청색광(462 ~ 471nm)을 이용하여 피부질환 치료에, 적외선(840 ~ 850 nm) 에너지를 인체에 쬐어 근육통 완화에 도움이 된다. 산소발생기 숲속과 함께 사용 시에도 LED 케어에 고순도 산소까지 투입되는 효과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고주파 의료기는 식약청 3CLASS로 허가 받은 제품으로, 인체에 고주파 에너지를 가하여 심부열을 발생하게 함으로써 인체의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로 이번에 총 6개의 모델을 허가 받았다. 고주파 에너지로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 분자들이 상하좌우, 회전, 진동 등 마찰을 통해 인체 조직 내에서 스스로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사람의 체온을 상승시켜주는 원리를 가지고 있다. 간단한 족욕과 반신욕으로는 부족한 열감을 고주파 에너지로 인체의 심부열을 올려 체온 상승을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해 인체의 통증을 완화해 준다. 일반적으로 1개의 모델 허가를 받기 어려운데, 자이글의 고주파 의료기는 동시 6개 모델의 허가를 받음으로써 고주파 의료기 관련 마케팅에 있어서도 다양한 채널 영업이 가능하게 됐다.

삭약청의 의료기는 보통 4 CLASS(분류 등급)로 나누어지는데 단순 기능으로 분류되는 1 CLASS(등급) 외에는 2 CLASS(등급)부터 깊이 있는 기술적인 검토가 진행되며 1, 2등급까지는 인증관리로 인허가를 발급 관리한다. 3, 4CLASS 부터는 허가사항으로 관리하면서 기술적인 검토와 심사는 물론 사용자의 안정성을 고려한 각종 실험과 자료 검토를 꼼꼼하고 깊이 있게 하여 인증 획득이 매우 까다롭고 어렵다. 인허가 과정에서 많은 제품이 기술적인 부분에서 인증이나 허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인증이나 허가 이후에는 식약청의 사후 관리에 대응해야 그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공인 의료기는 식약청의 엄격한 인증 및 허가도 어렵고 사후 관리 또한 많은 인력과 비용이 투입된다. 특히나 2등급부터 4등급까지는 제조 양산 공장의 KGMP가 있어야 제품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2중 3중 관리를 통하여 철저한 안전 및 제품 관리를 받아서 생산한다.

자이글 관계자는 "이번 의료가전 3종 라인업의 완성으로 회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고 자이글온 의료가전 3종을 함께 사용할 경우 평상시 피부관리와 인체 면역력 강화 등 효과 측면에서도 상호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의료기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며 "기술 중심 의료가전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의료가전 매출 성장을 이끌고 앞으로도 다양한 헬스케어 의료기 제품을 적극 개발하여 활발히 진행 중인 2차 전지 사업과 함께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인 친환경 비즈니스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