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18일 오후 3시45분쯤 강원 정선군 화암면 백전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55분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정선 화암면 백전리 산불.[사진=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 2023.03.18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도내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원인미상의 산불로 정선 백전리 야산에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산불발생에 따라 진화인력 170명, 진화헬기 4대, 장비 19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 이날 오후 6시40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오후 7시 현재 잔불진화와 뒷불감시 체제에 들어간 상태다.
산림당국은 주민 및 재산피해와 정확한 산불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5월15일까지 산림과 연접지에서의 화기 취급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산불조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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