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이르면 다음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3.03.13 chk@newspim.com |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르면 내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중국 외교부와 러시아 크렘린궁은 관련 논평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 10일 푸틴 대통령은 3연임에 성공한 시 주석에 축전을 보내 중요한 지역적·국제적 이슈와 관련해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친애하는 친구'라고 표현하면서 "국가 주석 재선에 대한 나의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아달라"고 끈끈함을 과시했다.
3연임에 성공한 시 주석은 오는 4월쯤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앞서 다수의 언론 보도들이 나왔는데, 방러 일정이 앞당겨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월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이번 봄 시 주석을 러시아로 초대할 예정이며, 지난달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 주석의 러시아 방문은 올 4월이나 5월 초쯤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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