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전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전통자수·윤도장 등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답례품 선정위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박미애씨의 전통 자수장,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무형문화재 김희수씨의 윤도장 등 전통 공예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고창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선정위[사진=고창군] 2023.03.10 lbs0964@newspim.com |
특히 신재효 문학수상작, 벌초대행 서비스, 유제품, 악용작물 등 고창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할 수 있는 품목들을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답례품 품목 공고를 진행하여 공급업체를 모집하고 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부터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전통 공예품, 관광‧체험‧서비스 상품 등 총 31개의 답례품을 선정한 바 있다.
최종엽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고창군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 선정하도록 노력하여 기부자들의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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