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시흥 방문·오후 7시 부천서 국민보고회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민생 우선' 행보의 일환으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를 찾는다.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다.

이후 오후 3시께 시흥시에 있는 전기차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거점센터를 방문한다. 오후 7시엔 부천을 찾아 국민보고회 경청투어를 진행하며 당원 및 지지자들을 만난다.
이날 경기도 방문은 민생을 우선적으로 챙기겠다는 이 대표의 평소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당 내홍 상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세사기·강제징용 배상안 문제를 우선적으로 챙겨달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아울러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에서 당원 및 지지자들을 만나며 내홍을 수습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이날 국민보고회 현장에서 '개딸(개혁의딸)'을 비롯한 강성 지지자들을 향해 자제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한편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전형수씨의 전날 사망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hong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