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강원도선거구에서 103명의 조합장이 당선됐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에 따르면 8일 진행된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도내 103개 조합에서 총 268명의 후보자가 등록하고 전체 선거인 14만2276명 중 조합원 11만 65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3.8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투표를 하고 있는 조합원.2023.03.0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투표율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율 79.8%보다 2.0%p 낮은 77.8%로 기록됐다.
조합별로는 농협 80.2%, 수협 95.9%, 산림조합 67.0%이며 투표율이 가장 높은 조합은 대포수산업협동조합 99.2%이며 가장 낮은 조합은 홍천군산림조합으로 59.0%다.
개표는 도내 18개 시·군 개표소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당선된 조합장은 농협 79명, 수협 9명, 산림조합 15명 등 103명이며 이중 후보자가 1명만 출마해 무투표 당선된 조합은 14곳이다. 현직 조합장 268명의 후보자 중 55명이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가 위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법이 지나치게 제한적이어서 후보자의 선거운동과 유권자의 알 권리가 제한되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이번 선거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중앙선관위에 제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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