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 학습공동체'를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전문성 함양과 학생·교사가 더불어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교육 학습공동체를 공모해 지원해 오고 있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3.08 obliviate12@newspim.com |
올해는 학습공동체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동아리 방식을 확장해 교과연구회, 교사연수회,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으로 개편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사연수회 304개, 교과연구회 100개, 사제동행 488개 등 총 56개 분야에서 892개의 학습공동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교육 학습공동체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각 팀당 150만~300만원이 지원된다.
연구 주제에 따라 학교급별 교원 통합 운영이 가능하며, 연구회의 경우 연구 목적을 공유하는 15명 이상 교원, 연수회는 10명 내외 교원, 사제동행은 교사 1~2명과 10명 내외의 학생으로 구성하여 운영한다.
다만 교과 및 학생생활지도 역량 분산 방지를 위해 교원 1인당 2팀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사업에 따라 3월 3일부터 3월 24일까지이며, 신청은 도교육청 누리집 교육학습공동체로 접속해 사업별 공모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이후 사업별로 교과 전문성과 연구회 운영 능력 등을 평가하고, 4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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