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올해 어린연어 100만 마리를 지역내 하천인 오십천과 마읍천에 방류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과 11월 중 오십천으로 회귀하는 어미연어를 포획해 어미연어 약 987마리에서 성숙된 알을 채란·채정 후 123만 립의 수정란을 확보, 올해 3월까지 전장 5cm 이상으로 건강하게 성장시켜 방류를 실시한다.
자료사진.[뉴스핌 DB]2021.02.10 nulcheon@newspim.com |
삼척시 수산자원센터는 지난 1969년 강원도 삼척부화장 개소 이래로 연어 자원 회복 및 수서 생태계 복원을 위한 어린연어방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8786만 마리의 어린연어를 방류했다.
올해 어린연어 방류행사는 오는 9일 오십천(가람영화관 뒤 하천부지)에서 실시되며 이날 방류수량은 70만 마리다.
오문식 수산자원센터장은 "삼척수협 오분어촌계 및 인근 삼척·정라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나머지 30만 마리는 마읍천에 방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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