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중소기업의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상용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혁신성장 R&D+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혁신성장 R&D+사업'은 도내 혁신 기반을 활용해 기업의 상품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올해 총 60억원이 투입된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3.03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도는 에너지신신업·미래수송기계·첨단융복합소재·라이프케어·스마트농생명·정보토신융합 등 혁신성장산업 6개 분야 기업의 연구개발지원을 통해 고용과 매출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자유공모형, 구매조건부형, 연동형, 투자유치형으로 지원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한다.
자유공모형은 도내 대학,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상품화 기술개발을 하는 경우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구매조건부형은 대기업 등으로부터 구매확약서를 받은 기업에 상용화 가능한 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연동형은 융복합 미래신기술분야 핵심기술개발을 위해 최대 1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평가 후 우수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생산활동으로 1년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는 도정의 최대 핵심과제인 기업유치를 위해 투자유치형을 신설했다. 최근 3년 이내 투자유치 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고도화, 기술개발, 공정개발 등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전북도 연구개발(R&D)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청 가능하고, 도내 소재 정부출연연구소 및 유관 연구기관, 대학과 기업이 참여기관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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