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 |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2일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없이 대면 입학식을 치르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이번 학기부터는 일상 회복 기조에 따라 등교 전 의무적으로 실시했던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등록이 없어지고, 급식실 칸막이와 등교 시 체온측정도 학교가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입학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 |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사라졌지만, 학생과 학부모 대다수가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는 듯 마스크를 착용한 채 초등학교 입학식장을 찾았다.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 |
이날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는 코로나19가 대유행이던 지난 2021년 3월 개교 이후 첫 대면 입학식을 진행했다. 지난 2년간은 학급별로 입학식을 하고 학부모는 이를 운동장에 설치된 화면으로 볼 수 있었다.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식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2023.03.02 mironj19@newspim.com |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이 열리고 있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 |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식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이 대면 입학식을 하는 것은 지난 2019년 3월 이후 4년 만이다. 코로나19 발생 직후였던 2020년 초에는 여러차례 개학이 연기된 끝에 4월 중순이 지나 온라인 입학식이 열렸다.
2021년과 지난해에는 등교가 재개됐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입학식이 치러졌다.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식에서 최창수 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 |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식에 참석해 있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 |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식에 참석해 있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 |
이날 최창수 교장은 "서로 얼굴을 마주하는 첫 대면 입학식이 학교장으로서 너무 기쁘다"라며 마스크를 벗은 얼굴로 인사했다.
하지만 단상 아래 앉은 1학년 신입생 133명 대부분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어 '노마스크'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식을 마친 뒤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 |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과 학부모들이 입학식을 마친 뒤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 |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식을 마친 뒤 교실에서 담임선생님과의 시간을 갖고 있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 |
일상회복에 맞춰 학교 현장에 적용되는 방역체계 운영방안도 이날부터 바뀐다.
먼저, 코로나19 자가진단 앱 등록은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거나 신속항원검사가 양성인 경우, 동거가족 확진으로 본인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경우 등 '감염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에만 권고된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