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0억원을 투입해 전주천과 삼천 주변 이용객이 많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총 15개소 공중화장실과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하천 이용객이 증가했지만 하천변 인근 화장실이 부족하고 현재 설치된 5개 화장실이 모두 간이화장실이어서 하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실 표지판[사진=뉴스핌DB] 2023.03.02 obliviate12@newspim.com |
우선 전주시는 마전교 파크골프장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인근 등 2곳에 공중화장실을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3곳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장소를 확정하는 등 올해 5곳을 추가한다.
전주시는 새로 설치된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 청소 등 유지관리에 나서고, 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이 가능한 안심벨을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천 인근에 개방화장실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하천변 화장실에 대한 정비도 지속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현재까지 24곳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전주시는 '전주시 하천 종합정비계획용역'을 통해 '화장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 모든 시민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및 유지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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