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04주년 3.1절 기념 삼척보통학교 4.15독립만세운동이 오는 3월 1일 강원 삼척에서 재현된다.
28일 삼척시에 따르면 삼척보통학교 4.15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삼척보통학교(현재의 삼척초등학교) 전교생이 4월 15일 교정에 모여 독립만세를 외친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3.1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척보통학교 4.15독립만세운동 재현 포스터.[사진=삼척시청]2023.02.28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보통학교 4.15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내빈, 보훈가족, 초·중·고등학생, 학교동문,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삼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3.1운동 만세기념비 헌화 및 분향 후 상공회의소, 삼척우체국 앞, 삼척의료원, 삼척문화예술회관까지 대한독립만세를 제창하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시가지 행진이 이어진다.
삼척우체국 사거리에서는 삼척보통학교 4.15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연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은 오전 11시 20분부터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3.1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제창 및 만세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김영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선조들의 숭고한 애국심이 후손들에게 길이 전해지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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