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및 적법한 공사 추진을 위해 겨울방학 학교 석면 해체제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겨울방학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진행한 학교는 총 33개교로 전북도전북교육청은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현장점검과 별도로 자체 점검반을 구성, 9개교에 대한 불시점검도 진행했다.
전북도교육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2.27 obliviate12@newspim.com |
주요점검 사항은 △석면해체제거 작업의 적정 여부 △감리 수행 적정 여부 △페석면 지정폐기물의 보관 및 처리의 적정성 여부 △모니터단 활동 관리의 적정성 여부 등이다.
전북교육청은 매년 자체점검반을 구성해 공사 특성상 방학기간에 집중돼 부실 우려가 있는 석면·해체 공사의 견실 공사를 유도하고, 6개월마다 위해성 평가 실시 및 관리를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교육부가 목표로 제시한 '2027년 학교 무석면 달성' 계획에 비해 3년 가량 앞서는 오는 2024년에 석면 조기 해소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세종을 제외하고 가장 우수한 석면 제거율로 올 2월 기준 전체 학교시설 면적 498만㎡(802교) 중 석면 보유 면적은 약 17만㎡로 연면적 대비 2.7%만 남는다.
여기에 올해 175억원을 확보해 약 8만3000㎡의 석면을 제거하면 석면 보유 면적은 약 5만5000㎡(연면적 대비 1.1%)로 오는 2024년 학교 석면 제로화 달성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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