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여수산단 등 화물자동차 수요가 많으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없어 화물자동차의 불법주차로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 발생 등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1.07.30 ojg2340@newspim.com |
이에 시는 올해 예산 1억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용역을 추진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입지를 선정하고 차고지 조성 기본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화물자동차 통행량 등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물자동차 차고지 수요예측 및 규모 산정과 후보대상지별 입지 여건 분석 등의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화물자동차 차고지 조성 방향 설정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실현가능한 사업시행 방안을 수립해 화물 운수종사자들의 주차 편의 증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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