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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위산업, UAE 국제방산회 참가…중동‧세계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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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9개 대기업‧중소기업 방산업체
20일부터 닷새동안 UAE IDEX 참가
현대로템‧한화‧KAI‧LIG넥스원 총출동

[아부다비·서울=뉴스핌] 국방부 공동취재단·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제2의 도약을 위해 중동시장을 교두보로 한 본격 공략에 나섰다.

중동 최대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국제방산전시회(IDEX)에 국내 29개 대기업‧중소기업 방산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해 대한민국 방산 세일즈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20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4일까지 UAE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ADNEC)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IDEX)에 한국 기업들과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3 UAE 국제방산전시회(IDEX)' 한국관 앞에서 한국 방산업체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3 IDEX 개최…사상 최대 규모 국가·기업 참여

전 세계 65개국 1350개 기업이 UAE 국제방산전시회(IDEX)에 참여했다. 각 기업들은 핵심 장비와 부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UAE와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사활을 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미국과 영국, 독일 등 방산 강국들과의 치열한 수주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핵심 무기들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IDEX 전시회는 중동지역 최대 국제무기박람회로 1993년 개막한 이래 2년 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시회 개막 30주년을 맞아 65개국 1350개 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전시회장도 16만5000㎡로 지난 전시회보다 20%가량 늘었다.

IDEX가 열리는 국립전시센터 앞은 행사 시작 4시간 전인 20일 오전 7시부터 전시장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한국관과 가장 가까운 3번 출입구는 겹겹이 줄지어 서있는 사람들로 인해 전시장으로 들어가려는 입구 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슬람 전통의상 차림의 일부 관람객이 한국관 부스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부스 관계자의 설명을 영상으로 촬영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29개 방산업체들이 부스를 마련했다.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풍산, SNT모티브, 기아 등 17개 방산업체는 단독부스를 마련했다.

동인광학과 연합정밀, 우리별 등 12개 중소업체는 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마련한 중소기업관에 자리 잡고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박동원 방진회 상무는 "UAE는 과거 해외구매에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해외기업과의 공동생산, 합작회사 설립, 기술이전 등을 통한 방산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IDEX 2023 전시회를 통해 UAE와의 방산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3 UAE 국제방산전시회(IDEX)'에 참여한 한국 방산업체 관계자로부터 전시 내용에 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17개 방산 대기업 부스…KAI 다목적수송기‧한화 천궁 등 전시

국내의 17개 방산 대기업은 단독 부스를 차리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UAE는 지난해 1월 LIG넥스원과 4조원 규모의 '천궁-Ⅱ'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1월에는 KAI와 다목적수송기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방산 협력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KAI는 주력 항공기인 FA-50을 비롯해 KF-21, 소형무장헬기(LAH), 상륙공격헬기(MAH), 수직이착륙무인기 등을 선보였다. 특히 UAE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다목적 수송기의 경우 최대 UH-60 블랙호크헬기까지 수송할 수 있는 것으로 공개됐다.

강구영 KAI 대표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국빈방문 당시 UAE와 함께 수송기 공동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면서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MOU를 더 발전시키고, 더 구체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방산)는 지대지 미사일로 개조한 천검(한화방산) 탑재 레드백 보병전투 장갑차(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모형을 선보였다. 국산 명품 자주포인 K9(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모형도 함께 전시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미 검증 받은 무기체계와 함께 초연결 기반의 첨단방위 솔루션을 선보여 현지 파트너와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수출 기회를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메인 전시홀에 따로 부스를 마련해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섰다. LIG는 UAE와 계약을 체결한 천궁-Ⅱ 미사일과 대함·대지 미사일인 현궁과 현궁발사대를 내놨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LIG넥스원이 중동지역에서 K-방산을 알리는 선도기업으로서 글로벌 방산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전차와 장갑차 주력 장비와 다목적 무인차량(UGV)의 UAE 현지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K-2전차의 사막색 위장도색을 통한 현지화 모델을 홍보했다. 차륜형 105㎜포 탑재차량 등 차륜형 장갑차 계열화 비전도 함께 선보였다.

풍산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K-방산을 주도하고 있는 K-2 전차와 K-9 자주포용 대구경탄 프로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SNT중공업은 올해 1월 튀르키예 BMC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1500마력 자동변속기(EST15K)와 세계 최초 전진 6단과 후진 3단 궤도차량용 자동변속기를 전시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3 UAE 국제방산전시회(IDEX)'에서 UAE 방산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12개 中企 '한국관'에 부스 마련…해외 바이어 줄이어

12개 중소기업들도 방진회가 마련한 '한국관'에서 각자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중소기업들은 부스는 작지만 저마다의 주력 상품을 내세워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무기체계 통신을 위한 특수 커넥터를 생산하는 '연합정밀'은 MIL-STD 커넥터를 보여줬다. MIL-STD 커넥터는 항공 우주와 전기차, 열차, 군함, 궤도 차량, 유도무기, 위성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정밀구동 요소부품 업체인 '주식회사 킴'은 주요 제품군인 정밀기어와 볼스크류, 롤러스크류, 액츄에이터, 항공용 액츄에이터(GRA), 기어박스 등을 보여줬다.

로터스인터내셔널은 방탄쉴드와 방탄헬멧·바이저, 방탄조끼·플레이트 등 방탄장구류를 전시했다. 지노모터스는 시위진압차량과 경장갑차, 동인과학은 조준경과 표적지시기, 쎄크는 선형가속기시스템과 가속관 등을 내걸었다.

디에스전자는 MMIC(고출력 증폭기), 우성씨텍은 방탄고글, KDI는 전자·기계식 시한 신관, TBT는 냉각형 열화상 카메라를 적극 홍보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국내 기업들의 방산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IDEX 전시회에 참가했다.

특히 이 장관은 중소기업들이 위치한 한국관을 2차례 찾아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추가적인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소통에 나섰다.

이 장관은 "대한민국 방위산업 우수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국방부도 여러 관련 국가들과 적극적인 방산협력을 통해 K-방산의 성과를 더 높이고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방산 업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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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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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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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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