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창의행정' 5대 전략 추진...과감한 보상체계 만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민불편 되돌아보기 등 5대 전략 수립
아이디어 내고 발전시키는 조직문화 구축
업무현장 부담 줄이고 과감한 보상 제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오세훈 시장이 도전적인 자세를 강조했던 '창의행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약자와의 동행'과 함께 민선8기 핵심 철학으로 삼고 글로벌 탑 5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진다는 각오다.

서울시는 민선8기 창의행정을 위해 ▲시민불편 되돌아보기 ▲아이디어 제안하기 ▲불필요한 일 버리기 ▲관리자부터 변화하기 ▲분명하게 보상하기 등 5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2023년 신년 직원조례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2023.01.04 mironj19@newspim.com

민선 4기(2006~2010) '창의시정'이 혁신적 아이디어 제안과 실행으로 발상전환 계기를 마련했다면 이번 창의행정은 맡은 바 직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하고 과감한 보상체계를 만들어 업무개선을 위한 자발적 의욕을 고취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많은 창구를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불편 의견을 되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거창하고 혁신적인 신규 정책을 발굴하기보다는 각 부서나 팀별로 시민들의 일상에서 작더라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에 우선 집중한다.

주요 발굴 대상은 사회적 약자 취약 서비스, 부서 간 비협조 등 시민 생활 밀접 분야의 불편 민원이 많았던 부분이다. 개선 시 시민들의 편익 증대 효과가 큰 사항이 1차 대상으로 이번 점검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정기 점검을 통해 관리할 계획이다.

시민 불편 사항 중점 발굴 대상은 응답소 및 국민신문고 등에 제기된 누적 민원,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거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취약 서비스 분야, 부서 간 비협조 및 이해관계자 간 첨예한 의견 대립으로 장기간 해결되지 않았던 민원 등이다.

특히, 시민 불편사항 되돌아보기로 행정서비스를 발전시키는 공무원을 키워내기 위해 우수한 실행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개인 포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로 공무원이 다양한 정책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한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 발굴→보완·발전→우수 아이디어 채택→육성·개발 추가 지원→이행→성과 공유' 등의 단계를 거쳐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제안된 아이디어가 실행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발굴된 정책 아이디어는 수시로 시장에 보고하고 필요한 자원을 즉시 배정받아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행정서비스가 상시적으로 만들어지고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비효율적이고 관행적인 사업은 과감하게 종료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3.02.21 peterbreak22@newspim.com

6급이하 직원 1인당 예산 세부사업 수는 2013년 0.36개에서 2022년 0.49개로 3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현업을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이를 구체화하고 실행하면 또 다른 업무부담을 우려해

이에 ▲투입(인력·예산) 대비 효과 낮은 사업 ▲유사 기능 중복 등으로 사업 통폐합이 필요한 사업 ▲일반시민이 아닌 소수 이해관계자들 만을 위한 사업 ▲환경 변화로 기능이 쇠퇴한 사업 등은 빠른 시일 내에 종료해 창의행정을 위한 동력을 확보한다.

네 번째로 창의행정을 위해 조직의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자 핵심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창의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논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는 젊은 세대 공무원들도 체감할 만한 충분하고 확실한 금전적·인사상 보상을 제공한다.

보상체계는 단계적 차등보상 방식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는 금전·특별휴가 등으로 '즉시' 보상하되 인사상 혜택은 '창의제안을 직접 실행'해 시민이 체감할 만한 실적을 내었을 때 부여한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적극적인 아이디어 유도를 위해 매 분기마다 실현가능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우수 제안자에게는 개인별로 최대 500만원까지 금전적 보상이 이뤄진다.

아울러 실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해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상 실적가점 부여, 성과급 상향, 승진 우대 등 다양한 인사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보상체계는 직원들의 관심이 높은만큼 간담회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창의행정의 핵심은 공무원 스스로가 시민들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확립하는 것"이라며 "새롭게 행정서비스를 개선한 직원 개인에게 충분한 보상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조직 일상에서 누구나 함께 논의하고 토론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5-06 09:38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