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그린바이오·푸드테크' 육성 발표...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식품클러스터 활용 호기"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신산업 분야에 대응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략산업 선점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익산시는 함열읍 일원에 국비 230여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하고 있다.
1단계로 벤처·창업기업 발굴과 육성, R&D 사업화 지원 등이 진행되며 2단계로 창업보육지원시설과 시제품 개발을 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혁신파크가 건립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사진=뉴스핌DB] 2023.02.21 lbs0964@newspim.com |
또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포함한 12개 기업지원시설들이 입주해 식품기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분양률 78.8%를 보이며 2단계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에따라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육성방안을 토대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 말했다.
이어 "익산은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까지 관련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이는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익산이 해당 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 방침을 자세히 분석하고 지역이 가진 강점을 살려 대응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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