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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美 물가지표 둔화에 1.5원 내린 1298원 출발

기사입력 : 2023년02월20일 09:23

최종수정 : 2023년02월20일 09:23

美 1월 수입물가지수 7개월 연속 하락...인플레 우려↓
연준 위원들 간 금리 인상폭 이견...달러화 강세 진정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물가 지표 둔화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하락 출발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99.5원)보다 1.5원 내린 129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5.48)보다 24.27포인트(0.98%) 내린 2451.2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4.71)보다 9.09포인트(1.16%) 하락한 775.62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4.8원)보다 14.7원 오른 1299.5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3.02.17 hwang@newspim.com

1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0.1% 하락보다 크고 7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물가 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며 인플레이션 우려는 소폭 완화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졌으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필요성이 언급되면서 달러는 상승폭을 줄였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때 0.5%포인트 인상을 지지했고 다음 달에도 이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0.25%포인트 인상을 지지하나 목표치의 인플레이션에 도달할 때까지 더 많은 인상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달러화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01% 오른 103.862를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는 10년물은 4.60bp(1bp=0.01%), 2년물은 2.31bp 내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 달러 흐름 및 대외 불확실성 등에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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