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17일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설립 예정지로 고창군 성내면 일원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토부는 2025년까지 국비 180억원을 투자해 부지를 제외한 모든 시설 및 장비 일체를 조성한다. 고창군은 부지제공과 진입로 개설, 도로·전기·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을 맡게 된다.
고창군 성내면 호남권드론통합지원센터 예정지[사진=고창군]2023.02.17 lbs0964@newspim.com |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에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상주 운영인원은 20여명 내외이고, 연간 교육생과 자격시험생은 300여명을 예상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 성공으로 호남권 드론산업 거점으로 발돋움한다.
드론 비행 시험·인증을 위한 시설과 장비 구축은 물론, 일반인 드론 교육과 자격증 취득 시험 등 드론 전반에 대한 인프라 구축으로, 드론과 관련해 호남권 거점의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첨단항공으로 사업확장성이 무궁무진한 드론 생산제작자 입주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유도할 수 있다. 드론 자격시험생과 교육생의 유입 효과도 있다.
또한 최근 레저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체험공원 조성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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