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30만원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17일 "경기침체,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장수군의회와 신속한 협의를 거쳐 전 군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중앙)가 전군민 30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을 밝히고 있다[사진=장수군] 2023.02.17 lbs0964@newspim.com |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은 이달 15일 기준 장수군에 주소를 둔 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재외국민거주자로 1인당 장수사랑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한다.
기준일 기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인구수는 약 2만1339명이며 추경예산에 총 64여억 원을 확보하여 3월 초에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지역 내 소비 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다 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군민들이 따뜻하고 희망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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